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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사이판] 사이판여행 1일차, 하야트리젠시호텔. 아메리칸피자앤그릴. 마이크로비치. 천지식당. 히마와리

이번에는 사이판 1일차 밥집, 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이판 공항

 

약 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매우 습하고 더웠구요... 여기 강아지들은 전부 마르고 길쭉길쭉 합니다.

 

전 공항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해서 일행들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벤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로비에 도착해서 어찌저찌 체크인을 완료하고 방에들어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까 

 

시간도 꽤나 지나있었고 저흰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밥집을 찾아보긴 했지만 '오! 여기 맛잇겠다. 여기도 괜찮네' 이러고 제대로 찾지않은 저희여서...

 

게다가 낮엔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전부 5시반? 6시 이후에 가게문을 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엔 간단하게 햄버거 먹자 해서 돌아다니면서 찾다가 겨우발견한 

 

"아메리칸 피자 앤 그릴" 입니다.

 

영업시간: 11:30-20:00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는거 같았습니다.

주차장 있음

 

 

 

시킨메뉴는 트러플머쉬룸 머시기...하나랑 시그니처햄버거 하나 시켰어요!

 

각 19불 정도 였던거 같아요 팁주고 해서 총 40불 정도 했습니다 ㅠㅠ 첫날엔 아무것도 몰라서 존 비싸게 먹은느낌...

 

 

 

다 먹고 나와서 시내구경한다고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땀도 식히고 구경도 할겸 들어간 

 

아이 러브 사이판!!  딱히 살건없지만ㅎㅎㅎ

 

그래도 돌아다니다가 골프공? 골프가방케이스처럼 생겨서 안에는 골프공 들어있는 쌈빡한걸 삿죠!!

 

 

간단하게 마실거 사고! 다음날 놀러가는 마나가하섬 에서 먹을 도시락 사러

 

"히마와리레스토랑" 에 가는길에 보인 예쁜 빨간 꽃에서 사진한장...ㅎㅎ

 

너무 흔한 나무지만 첫날엔 뭐든지 예뻐 보이잖아요...

 

 

또 가는길에 발견한 무지개? ㅎㅎ 벽같은거 있길래  가보라고 ㅎㅎ 사진찍어준다고 했습니다.

 

첫날엔 너무너무 신이나서~

 

 

히마와리에서 도시락을 사고 호텔에서 땀좀 식히고 노을은 또 무조건 봐야하기에 바로 나왔습니다.

 

둘다 너무 지쳐서 땀에 절어있었지만 너무예뻐서 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안나갔다면 두고두고두고두고 후회했을 선셋이었어요.

 

 

흔한 여자친구 사진찍어주는 남자친구.

 

손엔 카메라, 생수, 보조배터리, 가방 다들고 있지만 사진은 제대로 찍어야한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

 

사실 저는 풍경찍는걸 좋아하는데  그걸 본 여자친구가 

 

"오빠는 내가 위주가 아니라 풍경에 내가 들어간 느낌이야!!" 라는소릴듣고 뜨끔...

 

위에사진은 필름카메라 감성이고 

 

이건 아이폰감성이다!  진짜 첫날 노을이 너무예뻐서 카메라 소리만 들렸다는....ㅎㅎㅎ

 

나도 너무 예쁘게 찍어주시고 ㅎㅎ

 

 

 

사진찍는 척! 하는 모습도..ㅎㅎㅎㅎ

 

내가 이번여행중 제일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사진!! ㅎㅎ

 

노을 표정 구도 모든게 완벽한 다정한 사진이다.

 

노을이 너무너무 예뻣지만 이제는 가야할시간....ㅠㅠ 우린 저녁을 먹으러 가야했기에 ㅠㅠ

 

 

돌아가기 아쉬워서 또 사진을 찍고.

 

이번엔 어플로 한번 찍고.

 

 

가는길에 만난 고양이랑 또 한번 찍고 ㅋㅋㅋㅋ

 

진짜 마지막으로 찍고.

 

도착한 

 

"천지 식당" 입니다.

 

 

 

영업시간: 오후5시-오후10시30분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습니다.

주차장은 없어요. 

 

저희가 먹은건 생참치회 였습니다.

 

S : 25$

M: 35$

L: 50$ 

이었습니다.

 

전 또 먹을수 있다면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생참치회 라지 2개요~~~!!" 할거같아요 ㅜㅜ

 

생참치라 그런지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입에서 촥촥 감기면서 사르르 녹아요!!

 

진짜 다들 무조건 무조건 먹어야해요!!!

 

햄버거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생참치를 무조건 먹어야해요!!!

 

 

그래서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고깃집이여서 다들 고기에 술먹던데  저흰 고기, 술없이 참치만 시켜먹고 왔어요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식당에 들어선 순간  손님들이 전부 얼굴이 빨~갛고 까~맣게 타있더라구요

 

여자친구랑 둘이서 사람들이 왜이렇게 다 탓지?? 했는데.....

 

저흰...하루만에 왜 그사람들이 그랬는지 알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

 

저희도 그 까만 사람에 합류 했거든요 ㅋㅋㅋㅋ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마치고 다음엔 2일차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