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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도 여행 내도모해 거제식물원 근포동굴 외도널서리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오늘은~! 어떤포스팅이냐!!

거제도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거제도에 도착해서 향한 곳은

"거제 식물원" 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였고

입장료가 5000원이었습니다. 생각치 못한 입장료에 조큼 당황 했지만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아! 삼각대는 들고들어가실수 없어요! 참고하세요!

그렇게 들어갔는데...... 거대한 식물원에, 엄청난 사람에, 여름에...이 모든것이 합쳐져서 어마어마하게 덥고 습했습니다 ㅠㅠㅠ

대프리카에 살고 있는 저 이지만...습덥엔 아무리 적응을 하려고 해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저흰 후딱 구경하고

"외도 널서리" 로 향했습니다.



메뉴도 신기하고 디져트도 특이한게 예뻣지만 저흰 음료만 마시고 왔습니다.

가게는 예쁜 정원처럼 꾸며 놓았고 실내는 식물원. 야외는 보시다 시피 오션뷰에요!

날씨가 엄청 더워지기 전이라 야외에서 수다떨며 놀았습니다.


커플룩은 아니지만 시밀러룩으로 입은김에! 한장 ㅎㅎ



카페에서 대충 놀다가 숙소가 내도에 있었기에

배시간에 맞춰 구조라항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주차하고 표사러 갔는데 내도모해숙소에 묵는 사람들은 할인을 해줬습니다!



배를 타고 한 10분 가량 타면 도착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내도모해 사장님이 저희 짐을 싣고갈 수레를 끌고 마중나와 계십니다 ㅎㅎㅎ

짐을 싣고 5분만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섬 자체도 작고 조용하고 한적하다 보니 시끄러운곳을 벗어나서 쉬고싶으신 분들에게는 딱 이었습니다.

비록 저흰 너무 즐겁게 놀아서 다른분들이 시끄러웠을 꺼에요...

웬만한 주방식기들 조미료들은 다 빌려주시구요! 투명카약, 비눗방울만드는 것도 빌려주십니다 ㅎㅎㅎ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비록 노는 저 혼자 저었지만...

해볼건 다해봐야죠 ㅎㅎㅎ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준비한 저녁은 비프부르기뇽 이었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음식이라

숙소도착하자마자 거의 바로 요리 해놓고 놀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하는 요리도 오래걸리고

여자친구가 푸딩을 만들어 줬는데 푸딩도 만들어놓고 식히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 거라서

화구는 2개 뿐이고 냄비 후라이팬도 각 1개씩이여서 복잡복잡했지만 결국엔 다~ 했습니다.



그리하여 완성한 비프부르기뇽과 베이컨이랑새우가 들어간 버터파스타입니다! ㅋㅋ 올리브오일 대신에 버터를 왕창 넣어서 만들었는데

크림스파게티 맛이났어요!

부르기뇽은 먹을때는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점점 식으니까 간이세져서 조금 짰습니다!

고기도 맛있었는데 특히 당근이랑 양송이버섯이 엄청엄청 맛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여자친구가해준 푸딩!

제가 짱구에 나오는 탱글탱글한 푸딩이 먹고싶다 하니까 손수 그릇까지 신문지에 싸와서 만들어줬습니다!

맛있어서 4개 만들었는데 제가 다먹었어요! ㅎㅎㅎ



???: 다먹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준비가 늦다 보니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했는데요

숙소앞에 자갈해변?이라고 해야하나? 작은 해변이 있는데  흰색으로 변한 고목이 엄청 분위기 있게 만들어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여기가 뭔가 바다위에 부표같은것들만 없으면 해외느낌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았겟지만 어쩔수 없이 휴대폰으로 ㅎㅎㅎ

사진을 찍고 저흰 섬입구쪽에 있는 산책로로 간단히?  산책을 할 계획으로 올라 갔습니다.



하지만... 제생각과 달리 너무 코스가 길었고 그냥 등산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여자친구가 뭔가 잘못됬다고 돌아가자고 했을때도 전 아니다~금방 돈다~ 이랬지만

돌았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ㅎ.ㅎ


하지만 경치는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흰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쉬다보니 밤이 됬습니다.



그리고 여긴 고양이가 살아요.

제가 고양이인척 했는데 다들 속았습니다!! 바보들ㅎㅎㅎ

그렇게 고양이랑 다 놀고 방에 들어오니까

여자친구가 뭔 이상한 바르면 거품나는걸 얼굴에 발라줬습니다.



요렇게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고 완전 기절 했습니다.

그리고 저흰 다음날 섬에서 나와 학동흑진주 몽돌해수욕장으로 갔어요.



자꾸 몽돌해수욕장에는 발이 안아프다고 신발을 벗으라고...

막 뺏어가고 그래서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딱히 뭐 볼건 없지만 그래도 모래사장이랑 다른 파도치는소리랑 걸을때 나는 소리랑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한 근포동굴!

이미 많이 유명해져서 네비에도 잘뜨고 가는길에도 이정표가 다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랑 거리가 조금멀어서 10분가량 걸어가셔야 해요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많이 와서 줄을 엄청 서있었습니다.

1,2,3 번 동굴이 있는데 3번동굴 줄이 제일 적어서 찍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3 번 다~ 예쁘겟지만 3번이 눈치 안보고 맘편히 찍을수 있어요 ㅋㅋ


중간에 오리 특별출연 ㅎㅎㅎ

신기하게 저희가 사진 찍을때 딱!! 해가 잠깐 나고 이제 집에 가려고 하니까 흐려지면서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그 뒤로 몇장을 더 찍었지만 3번 동굴만큼 되지 않아서 저흰 집으로 갔습니다.